동안외모 열풍이 불면서 얼굴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광대뼈가 툭 불거져 나이들어 보이고 남성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에 광대축소술을 통해 작고 입체적인 윤곽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술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재수술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데요, 특히 광대축소술 후 볼처짐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광대축소술을 계획하는 분들도 볼처짐 현상이 필연적이라고 여겨 광대축소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대축소술 후 볼처짐 발생

광대축소술 후 3~6개월 동안은 붓기로 인해 볼이 처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6개월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볼처짐 현상이 발생했다면 광대축소술 후 어려보이는 외모를 기대하던 것과 달리 오히려 나이들어 보이고 우울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

광대축소술 후 볼처짐의 원인은

광대축소술 후 수술 과정의 오류로 인해 볼처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볼처짐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나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집니다.

1. 절골된 광대뼈가 서로 붙지 않은 경우

넓은 얼굴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광대뼈 중에서도 옆광대의 윤곽을 담당하는 광대뼈 아치를 절골하여 안쪽으로 모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광대뼈 아치를 절골 후 안쪽으로 모은 뒤 고정을 해 주지 않는다면 광대뼈가 서로 붙지 않은채로 아래쪽으로 처지게 됩니다. 이 경우 처진 뼈가 주위 볼 살도 함께 끌고 내려가 볼처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2. 광대뼈 몸통을 잘라 앞쪽으로 이동시켜 고정한 경우

앞광대 윤곽을 담당하는 광대뼈 몸통 부분은 45도 각도에서 봤을때 부드러운 윤곽을 만들기 위해 주로 줄여주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광대뼈 아치가 아닌 광대뼈 몸통만을 잘라 안쪽으로 모아서 고정하게 되면 잘라낸 뼈 부위의 볼살이 과도하게 내측으로 모이면서 점점 볼이 처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볼처짐 현상, 재수술 가능할까?

광대뼈는 사각턱 보다 훨씬 복잡하고 입체적인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 후 변형된 뼈의 모습을 X-선 만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3D-CT 검사로 이전 수술로 광대뼈의 위치가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광대재수술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광대축소술 후 볼처짐 현상이 발생한 경우 재수술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며, 입안 절개와 구렛나루 절개를 통해 서로 붙지 못하고 처져 있는 광대뼈를 정확한 위치로 올려 안정된 위치에 고정해 줍니다. 떨어져 있던 뼈가 서로 붙어 볼처짐 현상도 차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광대재수술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3D-CT를 통해 광대뼈가 제대로 붙지 않고 처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즉시 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를 방치하면 심한 경우 뼈의 일부가 녹아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수면마취로 광대축소술을 한 경우 뼈가 정확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에 최대한 빠른 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윤곽수술을 하는 곳은 많지만, 안면윤곽재수술을 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변형된 뼈를 바로 잡아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입니다. 라비앙성형외과는 안면윤곽재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로 15년 경력의 안면윤곽 전문의의 고도의 기술과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3D-CT로 수술 전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우며, 마취 전문의 관리하에 안전한 수술을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