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국경제] 안면윤곽 재수술, 적절한 시기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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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875 | 등록날짜 | 2015-07-20 | ||
 윤곽을 교정하여 얼굴의 전체적인 생김새와 인상을 개선해주는 안면윤곽술. 이제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속에서 작고 균형 잡힌 얼굴을 자랑하던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그치지 않고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술을 통해 얼굴이 작아지고 입체감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이목구비까지 더욱 돋보이게 하며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수요가 늘어나면 여러 가지 문제 현상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안면윤곽술의 경우 수술을 받은 뒤에도 얼굴의 윤곽에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거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는 등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을 쉬며 차라리 수술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 하지만, 시간을 되돌리는 것도 이미 잘라낸 뼈가 다시 저절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실패한 안면윤곽술은 다시 안면윤곽재수술을 통해 해결해줘야 한다. 안면윤곽 재수술도 시기가 중요하다?
안면윤곽술을 마친 후 거울을 볼 때마다 느껴지는 어색한 기분에 하루라도 빨리 안면윤곽재수술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처음 안면윤곽술을 받은 후 조급하게 재수술을 하게 되면 오히려 얼굴 윤곽을 더욱 망칠 수도 있고, 재수술에서 끝이 아닌 세 번째, 네 번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압구정 라비앙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안면윤곽술은 다른 성형수술보다 붓기나 멍이 오래 가는 편이다. 보통 안면윤곽술을 받게 되면 3~6개월에 걸쳐 전제적인 붓기가 빠지게 되며,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지나야 완전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경과를 지켜본 뒤 재수술을 결심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수술 직후 얼굴이 심하게 부어 보이거나 피부가 처져 보이는 것은 수술로 인한 붓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기 때문에 부작용과 혼동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수술 후 벌어진 뼈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뒤늦게 재수술을 했을 때 뼈와 뼈가 유합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특이한 이상이나 염증 등이 보이는 경우에는 경과를 기다릴 필요없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신속히 재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에 안면윤곽 재수술이 진행되나?
안면윤곽술은 부작용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얼굴 윤곽에 변화가 없어 환자가 전혀 만족하지 못하거나, 사각턱 수술의 경우 이차각이 형성되거나 턱이 지나치게 뾰족하고 길기만 한 일명 ‘개턱’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광대 축소술의 경우에는 볼 처짐 현상, 앞 광대와 연결 부위에 층이 생기는 계단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에 따라 알맞은 방법을 적용하여 수술에 임해 이를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
기존 수술의 문제점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
안면윤곽 재수술을 결정할 시기와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확인하면 마지막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이 기존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정재영 원장은 “기존 안면윤곽술 후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그 원인이 수술적인 문제라면 이를 정확히 알아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정확한 수술 방법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재수술을 마칠 수 있다”며 “충분한 상담과 3D-CT 촬영을 통해 현재 뼈와 뼈를 둘러싼 연부 조직의 상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를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고 신중하게 재수술을 집도하면 기존 수술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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